[개장]금리인상 종료 기대감 확대…코스피,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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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폭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금리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코스피지수는 강보합권에서 장을 열었다.
이날 지수는 점차 제어되고 있는 미국의 물가상승률에 주목하며 상승 출발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서 발표한 올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전년 동기 대비 4.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더 큰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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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폭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금리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코스피지수는 강보합권에서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도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18포인트(0.49%) 오른 2508.6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9.06포인트(0.36%) 상승한 2505.57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섰다. 같은 시간 개인 투자자들은 109억원, 기관은 87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157억원 가량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 별로는 건설업과 기계, 금융업 등이 준수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비슷한 시간 건설업은 1.89%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고 기계와 금융업도 1.05%, 0.98% 수준의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점차 제어되고 있는 미국의 물가상승률에 주목하며 상승 출발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서 발표한 올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전년 동기 대비 4.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4월 이후 나온 최소폭 상승폭이자 월가 전문가 전망치인 5.0%를 밑도는 수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음식료 가격을 제외한 4월 근원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전월 대비로는 0.4% 올라 시장 기대치에 충족했다.
금리인하 기대감도 확대되고 있다. 시카고선물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올해 연말 기준금리 상단 예상치는 4.5%로 오는 7월부터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더 큰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4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7.01포인트(0.84%) 오른 836.7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개인과 기관이 수급을 떠받치고 있다.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같은 시간 기준 221억원, 393억원 규모로 코스닥시장에서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600억원 규모의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 별로는 소프트웨어와 금융, 기계·장비 등이 준수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비슷한 시간 소프트웨어는 2.56%, 금융과 기계·장비는 1.81%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최이레 기자 i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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