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계 오피니언 리더 ‘의약평론가’ 6명 탄생

■의학신문사 추천-jw중외제약 후원

보건의료 전문 의학신문사가 창간 기념사업으로 추천하는 의약평론가 6명이 올해도 탄생했다.

의약평론가는 의사 또는 약사로서 세부 전공분야에서의 전문성과 뛰어난 소통역량으로 의약학계가 건강한 발전을 이루는데 필요한 정책적인 제언이나 비평, 저술 또는 언론활동 등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한다.

주최 측은 11일 “올해 제46회 추천을 맞은 의약평론가는 의사와 약사 가운데 전문가로서 이룩한 업적은 물론 의료와 약학계에서의 활동과 경력, 신망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전문심사위원회에서 선정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제46회 의약평론가로 추천 된 이재태 교수, 임선영 원장, 홍영준 과장, 박진식 이사장, 홍진태 교수, 우은란 교수. 의학신문 제공

그 결과 올해는 이재태 경북의대 핵의학과 교수, 임선영 임선영 산부인과원장, 홍영준 원자력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과장,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 등 4명이 의사평론가로 뽑혔다. 홍진태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우은란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등 2명은 약사평론가로 추천됐다.(무순)

의약평론가 추천사업은 jw중외제약이 후원한다. 올해의 추천식은 이달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평론가 증서와 jw중외제약이 후원하는 기념메달이 수여된다.

지금까지 배출된 의약평론가는 240명에 달하며, 역대 수상자들은 한국의약평론가회를 결성하여 의약 현안에 대한 정책 세미나와 학술포럼 등을 개최하고 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