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선물, 럭셔리·순금 인기"

심동준 기자 2023. 5. 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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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은 가정의 달 계기 다양한 상품과 고가·고품질 상품을 찾는 선물 소비 패턴이 있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SSG닷컴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선물하기 서비스 데이터를 토대로 내놓은 분석이다.

SSG닷컴은 "올해는 신뢰도가 중요한 명품 뷰티, 브랜드 공식스토어에서 구매한 유아동 상품, 공식 인증점에서 구매한 가전 등 선물 고객이 많았다"고 말했다.

선물하기로 보낸 상품 가운데 가장 고가 상품은 300만원대인 세라젬 V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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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명품 뷰티 등 인기…30대 큰 손
럭셔리 매출 10배 늘어

[서울=뉴시스](사진=SSG닷컴 제공)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SSG닷컴은 가정의 달 계기 다양한 상품과 고가·고품질 상품을 찾는 선물 소비 패턴이 있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SSG닷컴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선물하기 서비스 데이터를 토대로 내놓은 분석이다. 더 다양한 품목, 더 높은 가격대의 고품질 상품을 찾는 경향이 있었다는 것이다.

SSG닷컴은 선물하기로 보낸 품목이 전년 대비 10% 늘었다고 했다. 통상 인기 품목인 건강기능식품 대신 럭셔리 뷰티, 순금 등에 대한 관심도도 컸다.

전체 매출 중 100만원 이상 상품 비중은 지난해 14%에서 올해 20%로 늘었다. 럭셔리 뷰티 비중은 같은 기간 25%에서 30%로 확대했다.

SSG닷컴은 "올해는 신뢰도가 중요한 명품 뷰티, 브랜드 공식스토어에서 구매한 유아동 상품, 공식 인증점에서 구매한 가전 등 선물 고객이 많았다"고 말했다.

해당 기간 매출 비중은 뷰티, 유아동, 디지털가전, 패션 순으로 분석됐다.

뷰티 중엔 명품 화장품 비중이 90%에 달했다. 여성 향수, 립 메이크업, 바디워시 등 선물 고객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동 분야에선 완구 30%, 카시트·유모차 등 용품이 25% 등이었다. 휴대전화나 태블릿, 순금 골드바, 순금 카네이션을 선물한 사례도 집계됐다. 일본 여행 패키지 상품이나 안마의자, 명품 가방 또는 스카프를 선물한 경우도 있었다.

선물하기로 보낸 상품 가운데 가장 고가 상품은 300만원대인 세라젬 V6이었다. 가장 많이 선물한 상품은 4만원대 디올 립글로우였다.

선물하기 주 이용 고객은 30대로 전체 매출 비중의 40%를 차지했다. 이어 40대, 50대, 20대 순으로 선물하기를 이용했다.

연령대별로 20대는 명품 패션·뷰티, 해외직구 명품 선호가 높았다. 또 30대는 럭셔리 뷰티와 출산, 유아동 용품을 많이 택했다. 40대는 유아동 완구와 순금, 50대는 건강식품과 골프용품을 많이 선물했다.

한편 W컨셉 또한 같은 기간 선물하기 데이터 분석 결과 매출이 전년보다 1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럭셔리 매출이 10배 가까이 늘었다.

주로 20~30대가 이용했고, 평균 구매 금액은 6만원이었다. 매출 비중은 가방, 의류, 액세서리, 신발, 라이프, 뷰티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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