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맞은 '2023년 한국 패러글라이딩 리그 1차전' 12일 강원도 평창 장암산활공장에서 시즌 돌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패러글라이딩이 12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장암산활공장에서 열리는 '2023년 한국패러글라이딩 리그 1차전((FAI CAT.2 장거리)'를 시작으로 올시즌 막을 올린다.
1993년에 처음 시작돼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패러글라이딩 리그전을 주관하고 있는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송진석 회장은 "패러글라이딩 계에서 변방의 작은 나라였던 한국이 이제는 전세계가 주목하는 핵심 강국이 된 데는 지난 30년 동안 쉼 없이 리그전이 이어지며 선수들의 기량을 단련해 왔기 때문"이라며 "오랜 세월 함께 해 준 수많은 선수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선수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대회 기틀을 다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패러글라이딩 전문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목표로 열리는 이번 패러글라이딩 장거리(크로스컨트리) 경기는 모든 선수들이 상공에 설정된 특정 목표 지점(웨이 포인트)을 지나 골까지 누가 먼저 완주하는가를 겨루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글라이더가 특정 지점에 정확하게 도달했는지 여부는 GPS추적장치(트래커)를 통해 확인한다. 보통 하루에 40~100㎞를 비행해 약 30%의 선수만 완주에 성공하기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 강인함을 함께 요구하는 스포츠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지난해 10월 한 달 동안 고창 패러글라이딩 월드컵과 문경 아시안투어 월드컵에 참가해 해외 우수 선수들과 경쟁하며 국제 경쟁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전체적인 선수들의 기량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지난해 장거리 종목 리그전 종합 우승자인 정세용(진글라이더), 2위 임문섭(Davinci Gliders), 3위 원용묵(Koreapara)이 올해에도 여전히 강세를 보일 수 있을지가 관심거리다.
1993년에 처음 시작돼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패러글라이딩 리그전을 주관하고 있는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송진석 회장은 “패러글라이딩 계에서 변방의 작은 나라였던 한국이 이제는 전세계가 주목하는 핵심 강국이 된 데는 지난 30년 동안 쉼 없이 리그전이 이어지며 선수들의 기량을 단련해 왔기 때문”이라며 “오랜 세월 함께 해 준 수많은 선수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선수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대회 기틀을 다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