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5분기 연속 적자…2분기 後 신작·판호로 반전 노린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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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251270)이 5개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넷마블은 2분기 이후 신작 9종을 비롯해 중국 판호를 획득한 5개의 게임을 출시해 게임 경쟁력을 회복하겠다는 구상이다.
권 대표는 "2023년 이내 한국과 일본에 (해당 게임을) 추가 론칭할 예정"이라며 "아시아 국가에만 출시했다보니 2분기 매출에 큰 영향을 주진 못했다. 하반기 미국과 한국 중심 론칭이 이뤄져야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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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14종 게임 출시…글로벌·중국 시장 공략 예정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넷마블(251270)이 5개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넷마블은 2분기 이후 신작 9종을 비롯해 중국 판호를 획득한 5개의 게임을 출시해 게임 경쟁력을 회복하겠다는 구상이다.
◇1분기 영업적자 282억…매출은 4.6% 줄어든 6026억
11일 공시에 따르면 넷마블의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전년 동기 대비 56%, 전 분기 대비 43.7% 줄어든 20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줄어든 282억원이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줄어든 602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4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당기순손실 518억원 대비 개선됐다. 특히 전분기에 반영된 무형자산 손상관련 비용의 미발생 효과로 영업외손익이 증가하면서 당기순손실 규모는 전분기 대비 약 90% 감소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전년도 하반기 실적발표 당시 말씀드린 것처럼 전반적으로 비용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며 "1분기 현 시점 데이터를 보면 전반적으로 다 감소 추세고 4분기까지 이 기조에 대한 큰 변호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마케팅비는 신작 라인업에 따라 변동되지만 마케팅비 집행 비율은 유지할 것"이라며 "모니터링을 하며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해외 매출은 5043억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84%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8%, 한국 16%,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7% 순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신작 출시, 중국 시장 공략으로 기대감 UP
넷마블은 총 14종의 게임을 준비 중이다. 글로벌 9종, 중국 5종의 게임을 출시해한다.
글로벌 출시 게임은 △그랜드 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아스달 연대기 △원탁의 기사 △세븐나이츠 키우기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다.
중국 판호를 받은 △일곱개의 대죄 △A3: Still Alive △샵타이탄 △신석기시대 △제2의나라: 크로스월드 또한 현지화 작업을 거쳐 출시한다.
권영식 대표는 "올해 중국에 출시될 모든 게임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대부분의 게임들이 중국 현지에서 개발하고 현지화를 진행한 프로젝트들이다. 중국 시장에 대한 디테일과 감성적인 부분까지 견고하게 준비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화를 위해 중국 내에서 퍼블리셔와 개발사가 대부분의 게임을 수정하고 맡았다"며 "각 게임마다 현지화 수준이 다르고 현지화 기간이 1년 이상 걸려 많은 부분이 현지화됐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기대를 모았던 메타버스 기반 부동산·보드 게임 '모두의 마블2: 메타월드' 또한 국내에 출시한다. '모두의 마블2: 메타월드'는 태국 등 아시아 국가 위주로만 출시됐다.
권 대표는 "2023년 이내 한국과 일본에 (해당 게임을) 추가 론칭할 예정"이라며 "아시아 국가에만 출시했다보니 2분기 매출에 큰 영향을 주진 못했다. 하반기 미국과 한국 중심 론칭이 이뤄져야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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