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촉매기업 에스피씨아이 경주에 공장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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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촉매 전문기업인 에스피씨아이가 경북 경주에 공장을 증설한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에스피씨아이는 2025년까지 630억원을 들여 경주 안강읍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2만5천680㎡ 땅에 3공장을 짓는다.
이 회사는 지난 10시 경주시청에서 공장 증설 내용을 담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철 대표이사는 "향후 신설되는 공장에는 경주시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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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플라스틱 촉매 전문기업인 에스피씨아이가 경북 경주에 공장을 증설한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에스피씨아이는 2025년까지 630억원을 들여 경주 안강읍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2만5천680㎡ 땅에 3공장을 짓는다.
이 공장에서는 플라스틱 제조의 중화학계 필수 소재인 메탈로센 촉매와 반도체용 소재인 전구체 등을 생산한다.
에스피씨아이는 2009년 울산에서 설립된 회사로 폴리올레핀 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촉매인 메탈로센 촉매를 만들어 LG화학, DL케미칼, 롯데케미칼 등에 공급하는 강소기업이다.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메탈로센 촉매를 국산화해 유럽과 태국으로도 활발하게 수출하고 있다.
2021년에는 경주 안강에 2공장과 연구소를 신설했다.
이 회사는 지난 10시 경주시청에서 공장 증설 내용을 담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철 대표이사는 "향후 신설되는 공장에는 경주시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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