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사상 첫 5회 출전 카르바할 사망…93세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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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축구영웅 안토니오 카르바할이 사망했다.
멕시코대표팀의 골키퍼로 1950, 1954, 1958, 1962, 1966년 월드컵 본선에서 활약했다.
독일의 로타어 마테우스가 1982, 1986, 1990, 1994년에 이어 1998년 월드컵에 출전하면서 카르바할과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가 됐다.
멕시코의 수비수 라파엘 마르케스는 2002, 2006, 2010, 2014, 2018년 월드컵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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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축구영웅 안토니오 카르바할이 사망했다.
로이터통신은 10일(한국시간) "월드컵 아이콘 카르바할이 9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가르바할은 월드컵 사상 최초로 5차례 본선에 참가한 ‘월드컵 철인’. 멕시코대표팀의 골키퍼로 1950, 1954, 1958, 1962, 1966년 월드컵 본선에서 활약했다. 월드컵 5회 진출 기록이 다시 작성된 건 32년 뒤. 독일의 로타어 마테우스가 1982, 1986, 1990, 1994년에 이어 1998년 월드컵에 출전하면서 카르바할과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가 됐다.
카르바할은 18년간 멕시코리그 레온의 골문을 지켰고 364경기에 투입됐다. 레온은 "전설이 영원히 잠들었다"면서 "그대의 팀이었기에 영광"이라고 추모했다.
월드컵은 4년마다 개최되고, 치열한 지역 예선을 통과해야 한다. 따라서 제1회 월드컵이 열린 1930년부터 지금까지 5회 본선 출전자는 8명에 그친다. 카르바할을 포함해 멕시코가 절반인 4명이다. 멕시코의 수비수 라파엘 마르케스는 2002, 2006, 2010, 2014, 2018년 월드컵에 참가했다. 멕시코의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 미드필더인 안드레스 과르다도는 2006, 2010, 2014, 2018, 2022년 월드컵에 참가했다.
이탈리아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은 1998, 2002, 2006, 2010, 2014년 월드컵에 출전했다.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와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06년부터 2022년까지 월드컵에 ‘개근’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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