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서 신체 접촉”…청소년 돕는 시설 대표 성폭력 혐의 구속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5. 11. 09:48
대표, 강제성 등 혐의 전반적으로 부인
입소자를 대상으로 상습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보호 종료 아동 센터 대표가 구속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 수사대는 경기북부 소재 A 보호 종료 아동센터 대표 B씨를 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B씨는 지난해 자신이 운영하는 보호종료 아동센터에서 입소자를 상대로 술자리 등에서 신체 접촉을 하며 추행하는 등 상습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성인으로 파악됐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강제성 등 혐의를 전반적으로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호 종료 아동센터는 만 18세가 됐지만 사회로 나갈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퇴소해야 하는 보육원 청소년들을 돕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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