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드·길저스-알렉산더, 생애 첫 NBA 퍼스트팀 선정 기쁨

이석무 2023. 5. 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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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생애 처음 미국프로농구(NBA) '퍼스트 팀'에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미디어 패널의 투표로 선정된 이번 시즌 퍼스트 팀에는 엠비드와 길저스-알렉산더를 비롯해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루카 돈치치(댈러스)가 이름을 올렸다.

엠비드와 길저스-알렉산더는 각각 데뷔 7년, 5년 만에 처음 퍼스트 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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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미국프로농구(NBA) 퍼스트 팀. 사진=NBA 사무국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생애 처음 미국프로농구(NBA) ‘퍼스트 팀’에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NBA 사무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베스트5인 2022~23시즌 ‘퍼스트 팀’ 명단을 발표했다. 미디어 패널의 투표로 선정된 이번 시즌 퍼스트 팀에는 엠비드와 길저스-알렉산더를 비롯해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루카 돈치치(댈러스)가 이름을 올렸다.

엠비드와 길저스-알렉산더는 각각 데뷔 7년, 5년 만에 처음 퍼스트 팀에 선정됐다. 엠비드는 이번 시즌 평균 33.1점 10.2리바운드 4.2어시스트, 1.6블록슛, 1.0스틸을 기록했다. 또한 길저스-알렉산더는 이번 시즌 평균 31.4점 4.8리바운드 5.5어시스트 1.6가로채기 1.0블록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길저스-알렉산더는 돈치치와 더불어 소속팀이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음에도 퍼스트 팀에 뽑히는 기염을 토했다.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한 선수 2명이 퍼스트 팀에 선정된 것은 1977년 이후 올해가 46년 만이다.

‘그리스의 괴인’ 아데토쿤보는 미디어 패널 투표에서 만장일치인 500점을 받았다. 아테토쿤보는 2019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퍼스트 팀에 뽑혔다. 테이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돈치치는 2020년부터 4년 연속 퍼스트 팀에 자리했다.

세컨드 팀에는 니콜라 요키치(덴버), 도너번 미첼(클리블랜드),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지미 버틀러(마이애미), 제일런 브라운(보스턴)으로 구성됐다. 서드 팀은 도만타스 사보니스, 디에런 폭스(이상 새크라멘토), 데이미언 릴러드(포틀랜드), 줄리어스 랜들(뉴욕),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선정됐다.

제임스는 ‘올 NBA 팀’에 통산 19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NBA 역사상 최고 기록을 스스로 다시 썼다. 제임스는 역대 퍼스트 팀에 13번 선정됐고 세컨드 팀과 서드 팀에도 3번씩 뽑혔다. 이 부문 2위는 코비 브라이언트, 팀 덩컨, 카림 압둘 자바의 15회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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