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켈리' 최단기간 100만 상자 판매 돌파

'테라'보다 빠른 36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고
"맥아 원산지 덴마크 북단까지 닿을 수준"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맥주 신제품 '켈리'가 출시 이후 최단기간 100만 상자 판매 기록을 썼다고 1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4일 출시한 '켈리'가 한 달여 만인 지난 10일 기준 누적 판매고 약 104만 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30ml 병 기준으로 약 3126만 병이 팔렸다.

이는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최단기간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던 테라보다 3일 빠른 36일 만에 달성된 기록이다. 하이트진로는 1초에 약 10.2병이 판매된 것으로 한반도에서 켈리의 맥아 원산지인 덴마크 최북단 거리까지 닿을 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켈리의 판매 속도에 맞춰 출시 초기 생산량을 계획 대비 4배 이상 늘렸다.

모델 손석구를 앞세운 광고 영상도 공개 후 조회 수가 약 1400만 뷰를 기록하고, SNS 상에서 켈리 관련 소비자 추천 및 댓글이 250만 건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끄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서울, 대구, 부산에서 운영 중인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 '켈리 라운지'에도 약 8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하이트진로는 상반기 동안 켈리의 마케팅 활동을 공격적으로 집중해 단 기간 내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철저한 준비와 검증을 통해 맥주 본질에 집중한 만큼 맥주 '켈리'에 대한 초기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으로 쾌조의 출발 성적을 보이고 있다"라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켈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메가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techan92@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