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비에스에코,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성장세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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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비에스 에코(382800)가 1분기 태양광 사업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1분기 매출액은 2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전년보다 76.0% 증가했다.
지앤비에스 에코에 따르면 1분기 태양광 장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1.7% 늘어난 15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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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지앤비에스 에코(382800)가 1분기 태양광 사업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실적 성장의 배경으로 태양광 장비 수주 호조세를 꼽았다. 지앤비에스 에코에 따르면 1분기 태양광 장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1.7% 늘어난 15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비중도 31%에서 65%까지 확대됐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중국에 이어 인도 태양광 시장 진출로 1분기 태양광 장비 부문 해외 매출 증가율은 284.3%에 달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 리파워(REPower EU) 정책 등으로 올해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앤비에스에코는 세계 최대 태양광 시장 중국 내 태양광 스크러버(Scrubber) 장비 분야 90%를 점유하고 있다. 올 초에는 중국에 이어 아시아 2번째 규모로 성장했고, 글로벌 태양광 빅5 시장인 인도 태양광 시장에도 진출했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현재 미국,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들과 장비 수주 협의를 논의 중이다.
아울러 ‘에너지 멀티 플렉스’ 신사업도 추진 중이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최근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100억원 규모 자금을 확보하고 △내연기관차 주유시설 △수소차 충전 △전기차 배터리 충전 및 교환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융복합 에너지 스테이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 산업계가 2050 탄소 중립 및 RE100 달성 등 신규 태양광 발전은 물론 기존 발전 시설의 친환경 스크러버 도입을 확대하는 추세”라며 “올해도 반도체 신규 장비 라인업과 태양광 장비 매출처 다변화 및 해외 진출 확대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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