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1분기 영업손실 282억 "2분기 신작으로 반등 노릴 것"

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2023. 5. 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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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6026억원의 매출을 내고, 282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지난해 1분기 119억원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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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식 대표 "신작 부재, 기존 게임 매출 하향에 적자…신작 9종으로 경쟁력 회복"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 넷마블 제공


넷마블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6026억원의 매출을 내고, 282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지난해 1분기 119억원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전년 동기 대비 56% 줄어든 201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손실은 458억원을 기록했는데, 전분기에 반영된 무형자산 손상관련 비용의 미발생 효과로 영업외손익이 증가하면서 당기순손실 규모는 크게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8%, 한국 16%,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7%, 기타 지역 6% 등으로 나타나 해외 매출 비중이 84%를 차지했다.

넷마블은 2분기부터 기대 신작들을 출시해 하반기에 본격적인 게임 사업의 반등을 노릴 예정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신작 부재, 기존 게임들의 매출 하향 등으로 1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며 "2분기 이후부터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아스달 연대기' 등 멀티플랫폼 기반의 신작 9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중국 판호를 획득한 5개 게임의 출시도 예정돼 있는 만큼 다시금 게임 사업의 경쟁력을 회복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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