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쏘네리의 에이스' 레앙, 밀란과 5년 재계약…UCL 4강 2차전 정조준

조영훈 기자 2023. 5. 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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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의 핵심 선수 하파엘 레앙이 소속팀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디 애슬레틱의 10일(이하 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레앙은 밀란과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간 밀란은 재계약을 원했으나, 레앙 측이 이를 한번에 승낙하지 않으면서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했다.

재계약을 체결한 레앙은 이제 2차전에서 역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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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AC 밀란의 핵심 선수 하파엘 레앙이 소속팀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디 애슬레틱의 10일(이하 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레앙은 밀란과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 8월 릴 OSC에서 밀란으로 적을 옮긴 그는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진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간 밀란은 재계약을 원했으나, 레앙 측이 이를 한번에 승낙하지 않으면서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했다. 이번에는 결국 계약서에 서명을 하게 되면서 2028년 6월까지 팀에 머문다.

레앙은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2경기 12골 8도움을 기록했다. 올리비에 지루와 더불어 팀 내 최다 득점자다.

한편 11일 열린 2022-2023 UCL 준결승 1차 인터 밀란전에서는 부상으로 결장했다. 지난 주말 열린 라치오와 리그 경기에서 전반 11분 오른쪽 허벅지에 부상을 당했다. 레앙은 이후 훈련에 복귀했으나, 팀 동료들과 따로 훈련했다.

실비오 피올리 밀란 감독은 "테스트 결과가 괜찮다면 선발로 출전할 수 있다"라고 말했으나, 결국 명단에서 제외됐고 팀은 0-2 패배를 거뒀다.

재계약을 체결한 레앙은 이제 2차전에서 역전을 노린다. 두 팀 간 2차전은 17일 오전 4시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열린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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