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子군대 문제 먼 이야기→늘 부족해"…안영미, '美원정출산' 논란 속 씁쓸한 '라스'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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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안영미가 원정 출산 논란 속 본격적인 '출산 휴가'에 돌입했다.
결국 안영미는 자신을 둘러싼 원정 출산 논란에 대해 "우리 딱콩이 이제 8개월 됐다. 그것도 배 속에서다. 벌써 군대 문제까지 생각해 주시는 건 너무나 먼 이야기인 것 같은데 기왕이면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추측보다는 지금 배 속에서 꼬물락하고 있는 아이에게 축복해 주시는 게 어떨까"라며 원정 출산에 대해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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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원정 출산 논란 속 본격적인 '출산 휴가'에 돌입했다.
임신 8개월 차를 맞은 안영미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를 끝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5년 동안 '라디오스타'를 하면서 많은 게스트를 만났는데 이제 딱콩이라는 특별한 게스트를 만나고 오겠다. '라디오스타'를 통해 많이 웃고 울고 배우기도 했다. 건강하게 순산해서 지혜롭고 현명한 가슴 춤으로 컴백하도록 하겠다"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이어 11일 개인 계정을 통해서도 "'라디오스타' MC가 되기 전까진 나도 열혈 시청자였다. 그런데 막상 MC가 되니 본방사수를 못 하겠더라. 늘 부족한 점만 보여서"라며 "이렇게 부족한 나에게 '잘한다' '잘한다' 응원해준 시청자와 팬들께 감사드린다. 이젠 나도 시청자 모드로 '라디오스타' 재미지게 보겠다"고 하차 소회를 전했다.
앞서 안영미의 외국계 게임 회사에 재직 중인 남편과 2020년 결혼했다. 결혼 이후에도 미국에서 거주 중인 남편으로 인해 강제 기러기 부부 생활을 이어갔던 안영미였다. 안영미는 제대로된 신혼 생활을 하기도 전 미국으로 떠난 남편에 대해 줄곧 아쉬움을 전했고 '라디오스타'를 비롯한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장거리 부부 생활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안영미가 그토록 오매불망했던 남편과의 만남이 출산이라는 계기로 어렵게 성사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오는 7월 출산을 앞둔 안영미는 간판 프로였던 '라디오스타'를 마무리짓고 조만간 남편이 거주 중인 미국으로 출국해 출산과 육아를 함께할 예정이다. 하지만 안영미의 출산 휴가는 예상치 못한 '원정 출산' 논란으로 번지며 공분을 샀다. 최근 동료 신봉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국행을 알린 안영미에 대해 일부 네티즌이 자녀의 미국 시민권 취득을 위해 출산 임박 전 미국으로 떠나는 게 아니냐며 의구심을 품은데서 시작된 것. 미국은 속지주의 원칙에 따라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에게 시민권을 주는데, 안영미가 남편이 거주 중인 미국에서 출산을 하게 되면 자녀는 자연스레 미국과 한국 이중 국적을 취득하게 된다.
안영미의 원정 출산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더구나 안영미의 2세가 아들이라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군 입대를 피하기 위하기 위한 원정 출산'으로 와전돼 비난은 더욱 커졌다.
결국 안영미는 자신을 둘러싼 원정 출산 논란에 대해 "우리 딱콩이 이제 8개월 됐다. 그것도 배 속에서다. 벌써 군대 문제까지 생각해 주시는 건 너무나 먼 이야기인 것 같은데 기왕이면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추측보다는 지금 배 속에서 꼬물락하고 있는 아이에게 축복해 주시는 게 어떨까"라며 원정 출산에 대해 반박했다.
"과연 아빠가 베트남, 필리핀에 있었어도 그 나라 가서 출산했을까?"라는 네티즌의 의심에도 안영미는 "남편이 베트남에 있든 필리핀에 있든 갔을 것이다"며 "생에 한 번뿐일 수도 있는 소중한 임신 기간, 출산, 육아 그걸 어떻게 오롯이 혼자 할 수 있겠나?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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