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기계대전 16일 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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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기계산업 종합전시회로 자리매김한 '2023 부산국제기계대전'이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기계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회복, 내수시장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올해 행사에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28개국 453개 업체가 역대 최대인 1742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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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자동화·로봇산업전 등도 선봬
국내 최대 기계산업 종합전시회로 자리매김한 ‘2023 부산국제기계대전’이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기계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회복, 내수시장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올해 행사에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28개국 453개 업체가 역대 최대인 1742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는 뿌리산업전, 수송기계·운반·물류·국제유공압기술전, 금형산업전, 기계기술전, 공구·제어계측기기전, 부품·소재산업전, 신재생에너지·환경산업전이 개최된다. 특히 미세먼지저감특별전을 운영해 환경 문제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제2전시장에서는 공장자동화전, 로봇산업전, 스마트공장솔루션전, 5세대 이동통신(5G)·인공지능(AI)·클라우드·사물인터넷(IoT)기술융합전, 머신비전전, 3차원(3D)프린팅산업전을 선보인다. 첨단 스마트 제조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국제기계기술 심포지엄과 기술과학 아카데미 등 기계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는 학술행사도 마련한다. 온·오프라인 수출·구매 상담회에는 28개국 바이어 500여 명과 국내 400개 사가 참여해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활발한 상담을 할 예정이다. 미국 공급망 수출 지원 설명회, 도요타자동차 세미나, 스마트팩토리 콘퍼런스 등 최신 경향에 맞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부산시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한동안 행사 규모가 축소됐지만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며 “이번 ‘2023 부산국제기계대전’이 침체된 지역 기계부품 소재 기업들의 경영 위기 극복과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지역 경제에게도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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