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1분기 608억 매출…영업손실 39% 축소

2023. 5. 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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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2023년 1분기 미국 매출 539억원을 기록하며 12분기 연속 성장을 달성했다.

SK바이오팜은 2023년 1분기 매출은 608억원, 영업손실은 22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2023년 1분기 미국 매출은 5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증가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 성장을 통해 SK바이오팜은 올 4분기에 분기 기준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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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SK바이오팜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2023년 1분기 미국 매출 539억원을 기록하며 12분기 연속 성장을 달성했다.

SK바이오팜은 2023년 1분기 매출은 608억원, 영업손실은 22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150억원 가까이 개선되며 약 39% 축소시켰다.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2023년 1분기 미국 매출은 5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증가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 성장을 통해 SK바이오팜은 올 4분기에 분기 기준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는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진출 확대를 진행 중이다. 유럽에서는 2021년 3월 판매 승인 획득 후 ‘온투즈리’라는 제품명으로 진출했다. 현재까지 유럽 5개국(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을 포함한 18개국 출시에 성공했다.

적응증 확대 및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개발도 순항 중이다. 세노바메이트는 전신 발작 적응증 및 투약 가능 연령층을 성인에서 청소년까지 확대하기 위한 다국가 임상을 진행 중이며, 국내 임상3상에 진입했다. 세노바메이트 외에도 희귀 소아 뇌전증 치료제인 카리스바메이트 임상 3상, 차세대 뇌전증 신약 임상 1상, 표적 항암 신약 임상 1/2상 등 다수의 임상을 진행 중이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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