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씨티씨바이오, 4년 만에 구제역 발생… 국산 백신 최초 생산·공급 부각

이지운 기자 2023. 5. 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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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한우농장 2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씨티씨바이오의 주가가 강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청주시의 한우 농장 두 곳에서 의심 신고를 받고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두 농장에서 모두 구제역 발생이 확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씨티씨바이오는 2020년 동물용 백신 전문기업인 자회사 씨티씨백을 통해 최초 국산 구제역백신을 생산·공급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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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한우농장 2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씨티씨바이오의 주가가 강세다.

11일 오전 9시30분 현재 씨티씨바이오는 전거래일대비 630원(6.31%) 오른 1만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청주시의 한우 농장 두 곳에서 의심 신고를 받고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두 농장에서 모두 구제역 발생이 확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농식품부는 두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 360여마리를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떨어진 곳에서도 구제역이 추가 발생했다. 국내에서 구제역이 확인된 것은 2019년 1월 이후 4년 4개월 만이다.

씨티씨바이오는 2020년 동물용 백신 전문기업인 자회사 씨티씨백을 통해 최초 국산 구제역백신을 생산·공급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구제역백신은 백신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파로스백신에서 구제역 바이러스의 유전자정보를 분석해 개발한 재조합 단백질 백신으로 지난 해 말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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