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산당, 어떻게 거대 국민당을 제압하고 대륙을 차지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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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10월 1일 천안문 광장에서 마오쩌둥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을 선포했다.
국공내전은 처음에 국민당의 압도적 우세로 시작되었으나 공산당은 특유의 조직력과 유연한 전략 전술로 전세를 뒤집었다.
내전은 장제스와 국민당이 대만으로 천도하며 끝이 났다.
중국 현대사는 내전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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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국공내전'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1949년 10월 1일 천안문 광장에서 마오쩌둥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을 선포했다. 국공내전은 처음에 국민당의 압도적 우세로 시작되었으나 공산당은 특유의 조직력과 유연한 전략 전술로 전세를 뒤집었다.
내전은 장제스와 국민당이 대만으로 천도하며 끝이 났다. 국민당과 장제스의 입장에서 이 전쟁은 반란을 평정하고 비적을 토벌하는 일이었다. 5년 동안 양쪽이 각각 500만명이 넘는 병사를 동원했으며, 중국 대륙 전체가 전화에 휩싸였다.
중국 현대사는 내전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군벌 할거의 천하대란을 평정한 장제스와 국민정부는 왜 공산당에 패배했을까? 미약했던 마오쩌둥의 공산당은 어떻게 장제스의 국민당군을 물리칠 수 있었을까?
이 책이 모든 의문에 대한 답을 말해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전세를 가른 전투마다 양측이 임했던 자세와 작전 계획, 당시의 정세와 사회적 분위기 등을 통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단서들을 하나씩 캐내며 마침내 대륙 통일이라는 대단원으로 나아가는 극적 카타르시스를 맛볼 수 있다.
중국에는 내전 관련 기록물은 엄청나게 많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한국인 저자가 쓴 내전기는 물론, 전쟁 전반을 다룬 번역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중국과 대만이라는 '일국양제'(一國兩制)의 기원과 탄생을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다.
△ 국공내전/ 캐서린 벨턴 글/ 이철의 글/ 앨피/ 2만80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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