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1분기 결제·클라우드 수익 개선에 영업익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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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181710)은 연결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한 19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NHN에 따르면 페이코의 1분기 거래규모는 2조7000억원으로 마케팅 효율화에도 거래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결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고 페이코 쿠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늘며 페이코 수익성 제고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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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광고, 오프라인 쿠폰 매출 상승 등 효과에
웹보드 게임 분기 최대 매출 달성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NHN(181710)은 연결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한 19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54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다.
게임 부문 매출은 설연휴 성수기와 모바일 웹보드 게임 분기 최대 매출 경신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1170억원으로 집계됐다. 웹보드 게임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했으며 모바일 웹보드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6%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결제·광고 부문 매출은 오프라인 결제와 쿠폰 매출 증가 NHN KCP의 국내 대형 가맹점 거래금액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2494억원을 기록했다. NHN에 따르면 페이코의 1분기 거래규모는 2조7000억원으로 마케팅 효율화에도 거래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결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고 페이코 쿠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늘며 페이코 수익성 제고에 기여했다.
기술 부문 매출은 10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3% 증가했다. 공공 부문 성과와 일본 NHN테코러스의 대형 고객사 수주 영향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 NHN테코러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0% 늘어 매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4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했다.
NHN은 게임 사업에서 유의미한 매출 성과를 낸 모바일 섯다의 ‘지역 점령전’ 등 한게임의 차별화한 콘텐츠로 웹보드 게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작으로 선보일 ‘다키스트데이즈’는 3분기 중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연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전략이다.
NHN페이코는 핵심사업 위주로 조직과 서비스를 재편해 사업별로 매출을 끌어올리며 효율적인 비용 집행에 집중한다. 특히 1분기 거래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하며 오프라인 결제 성장에 일조하고 있는 캠퍼스존의 경우 결제의 70%가 페이코 포인트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함에 따라 오프라인 결제와 페이코 포인트 간 결제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카드사에 페이코 쿠폰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규 비즈니스도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지난 4월 출범 1주년을 맞이한 NHN클라우드는 공공 시장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집중하며 하반기 개소할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에 기반해 인공지능(AI) 영역과 시너지를 도모한다. 현재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공·금융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기업용 맞춤 생성 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금융 분야에서도 지난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신한투자증권과 기 확보한 60개의 금융권 고객사에 이어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다.
이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도 본격화한다. NHN은 지난해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국내 동종업계 중 유일하게 종합등급이 상향된 ‘A’등급을 받아 ESG 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상반기에는 NHN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올해 1분기는 가시적인 손익개선과 더불어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동시에 이뤄낸 시기였다”며 “게임, 기술, 결제, 커머스, 컨텐츠 등 주요 사업에서 성장과 내실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ESG 경영을 통해 건전한 지배구조를 정립하고 궁극적으로 NHN의 기업 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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