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특별 채무조정' 시행… 최장 60개월 연체금 상환 유예

강한빛 기자 2023. 5. 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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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는 카드 대금이 연체된 고객의 재기 지원을 위해 '특별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로 금융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고객을 위해 '특별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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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본사가 있는 서울 중구 하나금융 사옥 전경./사진=하나금융
하나카드는 카드 대금이 연체된 고객의 재기 지원을 위해 '특별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로 금융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고객을 위해 '특별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원 대상은 카드 연체 대금을 보유한 ▲기초 생활 수급자 ▲전세 사기 피해자 ▲특별 재난지역 산불 피해자로 연체 상황에 따라 ▲최장 60개월 채무 연체금 상환 유예 ▲약정 금리 감면(최저 7%) ▲성실 납부 시 추가 금리 감면 혜택을 지원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상환 여력이 부족한 연체 고객의 성공적인 재기를 지원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금융취약계층은 물론 금융소비자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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