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CPI에 안도…개인 매수세에 25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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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자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0.48포인트(0.09%) 내린 3만3531.33에 거래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18.47포인트(0.45%) 상승한 4137.6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126.89포인트(1.04%) 오른 1만2306.44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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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자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11일 오전 9시 11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75포인트(0.51%) 오른 2509.2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93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은 143억원, 외국인은 18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신한지주, 네이버, KB금융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LG전자, SK이노베이션, 셀트리온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기계, 건설업 등이 오름세며 전기가스, 의료정밀, 음식료업 등은 내림세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0.48포인트(0.09%) 내린 3만3531.33에 거래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18.47포인트(0.45%) 상승한 4137.6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126.89포인트(1.04%) 오른 1만2306.4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올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 같은 달보다 4.9% 올랐다고 발표했다. 2021년 4월 이후 2년 만에 가장 느린 물가 상승 속도로, 시장 예상치였던 5.0%를 상승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장 후반 알파벳의 급등에 힘입어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의 상승폭이 컸던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미국의 소비지출 둔화 우려가 높아져 경기 위축에 대한 부담은 상존하며,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을 둘러싼 정치 불확실성도 부담"이라고 짚었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8.19포인트(0.99%) 오른 837.93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322억원, 개인이 174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3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코프로, 메디톡스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에스엠, JYP엔터테인먼트, 엘앤에프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 기계 장비, 소프트웨어 등이 강세며 오락, 정보기기, 운송 등은 약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80포인트(0.59%) 내린 1천317.00원에 거래 중이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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