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 '진단사업' 추진…"엘립스진단 인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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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 브릿지바이오)가 '진단사업'을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지난달 전기화학 기반의 진단업체 엘립스진단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암 질환 및 섬유화 질환에 대한 신약 후보물질 임상 개발이 진척되면서 이에 필요한 자금 조달 사업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다.
다른 사업화 모델로는 국내 유망 신약 후보물질을 경쟁력 있는 속도로 개발해 글로벌 기술이전 혹은 후기 개발을 추진하는 것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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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바이오전문기자 = 신약개발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 브릿지바이오)가 '진단사업'을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지난달 전기화학 기반의 진단업체 엘립스진단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암 질환 및 섬유화 질환에 대한 신약 후보물질 임상 개발이 진척되면서 이에 필요한 자금 조달 사업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다.
회사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신규사업 목적을 추가한 정관변경 안건을 가결한 바 있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 달 엘립스진단의 지분 50% 이상을 인수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 엘립스진단은 진단시장에서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전기화학발광'(ECL) 기반의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브릿지바이오는 글로벌 주요 진단기업과 라이선싱 계약을 추진 중이다. 1년 이내 신속한 사업화를 실현하고 신규 현금흐름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브릿지바이오는 자체 임상과제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국내 다수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여러 협력 과제를 추진하는 사업화 모델도 소개했다.
임상시험 설계, 약물 감시, 임상 통계, 프로젝트 관리, 임상 운용 등 제반 인력을 다수 영입해 자체 임상 개발 조직을 활용함으써 임상수탁기관(CRO)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개발의 효율화 및 가속화를 도모하고 있다.
다른 사업화 모델로는 국내 유망 신약 후보물질을 경쟁력 있는 속도로 개발해 글로벌 기술이전 혹은 후기 개발을 추진하는 것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임상 개발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신규 자금 확보의 기회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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