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들어 수출 10% 줄었다… 무역적자 14개월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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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들어 무역 수출액이 1년 전보다 10% 가량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무역수지 적자가 14개월 째 계속되고 있는 모양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넘어서면서 무역수지는 41억 6900만 달러 적자가 났다.
14개월 이상 무역적자가 지속된 것은 1995년 1월부터 1997년 5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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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들어 무역 수출액이 1년 전보다 10% 가량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무역수지 적자가 14개월 째 계속되고 있는 모양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은 144억 8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1% 줄었다.
전체 수출액인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초까지 '마이너스'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출 품목별로 보면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가 29.4% 줄었다. 석유제품(-40.1%), 정밀기기(-10.1%) 등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5.7% 줄어든 186억 5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입품목을 보면 가스와 기계류가 각각 23.5%, 35.1% 증가했다. 원유(-17.3%), 반도체(-6.1%), 석탄(-1.5%) 등은 줄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넘어서면서 무역수지는 41억 6900만 달러 적자가 났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부터 적자를 보이고 있다. 14개월 이상 무역적자가 지속된 것은 1995년 1월부터 1997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올해부터 이달 1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294억 1200만 달러로, 지난해 무역적자(478억 달러)의 6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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