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0선 회복하며 상승 출발…외인 '팔자'에도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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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소화하며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가 250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에서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보이면서 상승세가 이어진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9억원, 16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22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33포인트(1.12%) 상승한 839.0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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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소화하며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가 250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에서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보이면서 상승세가 이어진다.
11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74포인트(0.47%) 오른 2508.25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9억원, 16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22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는 대체로 보합세를 보인다. 기계가 홀로 1%대 강세다.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및금속, 전기전자, 운수장비,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서비스업, 제조업은 강보합세다. 음식료품, 의료정밀, 전기가스업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보합세다. 네이버(NAVER)는 1%대 강세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삼성SDI, POSCO홀딩스, 카카오, 셀트리온, 포스코퓨처엠은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현대차와 기아는 약보합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33포인트(1.12%) 상승한 839.07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1억원, 248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527억원의 매물을 출회했다.
코스닥 업종별 지수는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IT소프트웨어와 금융은 1%대 강세다. 통신방송서비스, IT하드웨어, 제조, 건설, 유통, 운송, 기타서비스는 강보합세다. 오락문화가 약보합권에 머물면서 홀로 파란불을 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3거래일째 약세를 보이던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1%대, 2%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전환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3%대, 알테오젠과 케어젠은 2%대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카카오게임즈, 셀트리온제약, 오스템임플란트, 펄어비스는 강보합세다.
엔터주인 JYP엔터테인먼트(JYP Ent.)와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는 나란히 1%대 약세다. 엘앤에프도 1%대 하락세를 보였다. HLB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4원 내린 1317.4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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