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바이크뱅크와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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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설립된 바이크뱅크는 국내 이륜차 렌트업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바이크뱅크는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구역 내 5만8천143㎡(1만7천588평) 부지에 2026년까지 750억원을 투자해 전기이륜차 글로벌 1위 기업인 대만 '고고로'사(社) 기술도입을 통해 전기이륜차 생산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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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가 지난 10일 국내 이륜차 선두 기업 중 ㈜하나인 바이크뱅크(대표 김민규)와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2019년 설립된 바이크뱅크는 국내 이륜차 렌트업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바이크뱅크는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구역 내 5만8천143㎡(1만7천588평) 부지에 2026년까지 750억원을 투자해 전기이륜차 글로벌 1위 기업인 대만 '고고로'사(社) 기술도입을 통해 전기이륜차 생산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바이크뱅크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기업 기술 기반의 높은 성능과 안정성이 보장된 다양한 모델의 전기이륜차 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배터리팩, 충전 스테이션 등 충전 인프라도 국내에서 직접 생산·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김민규 바이크뱅크 대표는 "대구는 미래신산업으로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고, 전기모빌리티 생산기반과 산학 협력 생태계가 잘 갖춰져 있다"면서 "이번 투자를 통해 직접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제품 개발과 생산, 출고까지 사업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내 전기이륜차 모델의 20% 이상을 대구시 소재 기업들이 생산하는 등 대구시가 전기이륜차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라며 "바이크뱅크(주)가 앞으로 대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기이륜차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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