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쥬, 정규 2집 ‘코코넛’ 발매확정…열도 기대감 ‘후끈’

그룹 니쥬.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니쥬(NiziU)가 정규 2집 ‘코코넛’(COCONUT)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JYP)는 지난 10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니쥬 신보 발매 소식을 알리며 9인 단체 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 속에서는 푸르른 녹음에 둘러싸인 니쥬가 미소를 머금은 채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신보 ‘코코넛’은 20201년 11월 발매한 정규 1집 ‘유’(U)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음반으로 여름 계절감을 표현하는 음악과 매력을 담았다.

니쥬는 이번 정규 앨범 발매와 함께 두 번째 단독 투어 콘서트도 진행한다. 오는 7월부터 일본 7개 도시에서 ‘니슈 라이브 위드 유 2023 코코넛 페스’(NiziU Live with U 2023 ‘COCO! nut Fes)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니쥬는 지난해 여름 데뷔 첫 투어 ‘니쥬 라이브 위드 유 라이트 잇 업’(NiziU Live with U 2022 ‘Light it Up)으로 약 1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당시에도 일반 예매 10분만에 티켓이 매진되는 남다른 인기를 증명했고 그룹 첫 돔 콘서트까지 열었다. 데뷔 1년 11개월 만에 돔 공연장 단독 콘서트라는 여성 아티스트 최단 기간 입성 기록을 세웠다.

니쥬는 최근 오리콘 차트에서 새 기록을 추가하기도 했다. 10일 오리콘에 따르면 2020년 6월 30일 발매된 프리 데뷔 미니 앨범 타이틀곡 ‘메이크 유 해피’(Make you happy)가 누적 스트리밍 3억회를 돌파했다. 니쥬는 오리콘 기준 단일곡으로 3억회 이상 스트리밍을 달성한 첫 여성 그룹이라는 점에서 또 한번 이름을 빛낸 것이다. 10일 발매된 ‘꿈의 무대’ 도쿄돔 콘서트 실황을 담은 첫 라이브 블루레이 ‘니쥬 라이브 위드 유 번 잇 업 인 도쿄 돔’ 또한 9일자 오리콘 일간 블루레이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니쥬는 이번 정규 앨범 활동에서도 두 번째 대규모 아레나 투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