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주세요" 엑소 카이, 오늘(11일) 비공개 입소→대체 복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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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의 카이가 오늘(11일)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카이는 이날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
지난 3일 카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카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오는 5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하여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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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엑소의 카이가 오늘(11일)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카이는 이날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 소속사 측은 앞서 “당일 조용히 입소하고자 하는 카이의 의사를 존중하여 입소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는다. 당일 별도의 행사 역시 진행하지 않으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카이는 하루 전인 지난 10일 팬 소통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헤어 스타일에 상관 없는 카이의 뚜렷한 이목구비가 눈길을 끈다.
카이의 입대 소식은 약 일주일 전 갑작스럽게 알려져 파장을 일으켰다. 지난 3일 카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카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오는 5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하여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백현이 소집해제되면서 4년 만의 엑소 완전체 컴백이 눈 앞에 다가온 상황이었기에 카이의 입대 소식은 더욱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카이는 입대 소식이 전해진 후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통하며 팬들의 쏟아지는 걱정과 응원, 위로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카이 역시 입대 소식을 이날 전해들었다며 “준비한 게 많았는데 아쉽다. 보여주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다녀와서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한다. 카이가 어디 가겠냐. 다녀 오면 이제 떨어질 일 없다. 가기 전까지 할 수 있는 것 최선을 다해서 하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이후 카이는 입대 2일 전인 지난 9일 YES24 라이브홀에서 무료로 팬미팅을 개최하고 입대 전 팬들과 마지막으로 만나는 자리를 준비했다. 카이는 “8월에 콘서트를 준비 중이었다. 돌아와서 박살내도록 하겠다”며 “어떤 멋진 모습으로 나타날지, 어떤 무대 보여드릴지 공부하고 열심히 연습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면서 보내고 있을 테니 기다려달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카이는 2012년 데뷔해 ‘으르렁’, ‘LOVE ME RIGHT’, ‘Love Shot’ 등 각종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 받았고, 2020년 첫 미니앨범 ‘KAI’로 솔로 데뷔한 이후, 매 앨범마다 독보적인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색다른 변신을 거듭해 인기를 모았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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