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완전체 참여 '베스티언즈', 日·美 방영 확정

/ 사진=티모스미디어 제공

[서울경제]

그룹 방탄소년단이 OST에 참여한 애니메이션 ‘베스티언즈 (BASTIONS)’가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오는 14일 SBS 첫 방송을 앞둔 3D 액션 히어로 애니메이션 ‘베스티언즈’는 일본 TBS 채널 편성에 이어 미국의 유명 애니메이션 전문 스트리밍 서비스 크런치롤에서 방영을 확정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이 ‘베스티언즈’의 OST 타이틀곡 ‘더 플래닛(THE PLANET)’에 완전체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고조된 상황이다.

‘더 플래닛’은 오는 12일 오후 1시 음원이 공개되고, 오는 25일 OST 피지컬 앨범으로도 발매된다. 앨범에는 방탄소년단의 ‘더 플래닛’을 비롯해 다양한 수록곡들이 담길 예정이다.

‘베스티언즈’는 인기 경쟁이 치열한 히어로 세계에 등장한 신인 베스티언즈가 환경 파괴의 주범인 빌런의 정체를 밝혀 위기의 지구를 구하고 진정한 히어로로 성장하는 스토리를 그린 3D 액션 히어로 애니메이션이다. ‘환경 오염’ 키워드를 작품 속 히어로 세계관에 녹여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전망이다. 여기에 국내 최초 K팝과 컬래버를 성사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