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고래 문화 체험 ‘울산고래축제’ 오늘 개막

서대현 기자(sdh@mk.co.kr) 2023. 5. 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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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생포 일원 14일까지 열려
가수 김희재 공연 등 볼거리 풍성
지난해 열린 울산고래축제 퍼레이드 모습 <자료=울산 남구청>
고래 문화를 주제로 하는 국내 유일 울산고래축제가 11일 개막한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울산고래축제가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도약하는 장생포’를 주제로 울산 남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8시부터 장생포 야구장에서 고래문화특구 장생포의 희망을 담은 대형 LED 인형 공연 등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울산 출신 트로트 가수 김희재의 축하 공연과 불꽃쇼가 펼쳐진다.

축제 기간 중 고래 퍼레이드, 전국 청소년댄스 경연대회, 수상 퍼포먼스, 가수 김현정과 류지관이 출연하는 장생포 열린음악회, 가족 뮤지컬, 거리 퍼포먼스 등이 열린다.

열기구를 타고 고래문화특구 전경을 볼 수 있는 열기구 체험 행사도 선보인다.

고래문화재단은 울산역, (구)울주군청, 신복로터리, 달천철장에서 출발하는 총 4개 노선의 셔틀버스와 태화강역 직행 노선(태화강역~고래박물관), 순환버스(일반부두 앞~경동이엔에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울산고래축제의 자세한 프로그램과 셔틀버스 운행 노선은 울산고래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동욱 고래문화재단 이사장(울산 남구청장)은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공연, 체험, 전시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정의 달 5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장생포를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쌓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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