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 설립 주도’ 황인철 변호사 기림비 건립…30주기 맞아 고향 대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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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80년대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설립을 주도한 고(故) 황인철 변호사(1940~1993년) 30주기를 맞아 고향 대전에 기림비가 세워졌다.
11일 개혁연대민생행동에 따르면 대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1961년 제1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황 변호사는 1974년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1981년 학림사건을 비롯한 각종 시국사건을 변론하면서 이돈명·조준희·홍성우 변호사와 함께 '1세대 인권변호사 4인방'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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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1970~80년대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설립을 주도한 고(故) 황인철 변호사(1940~1993년) 30주기를 맞아 고향 대전에 기림비가 세워졌다.
11일 개혁연대민생행동에 따르면 대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1961년 제1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황 변호사는 1974년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1981년 학림사건을 비롯한 각종 시국사건을 변론하면서 이돈명·조준희·홍성우 변호사와 함께 ‘1세대 인권변호사 4인방’으로 불렸다.
또한 ‘문학과지성’ 창간, ‘천주교인권위원회’ 창립, 자폐아를 위한 ‘계명복지회’ 설립을 주도했고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 초대 공동대표를 지냈다.

10일 대전 유성구 세동 고인의 생가터에서 열린 기림비 제막식에는 유가족과 함세웅 신부, 이석태 전 헌법재판관, 유인태 전 국회의원, 송운학 개혁연대민생행동 상임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황 변호사는 직장암으로 투병하다 1993년 향년 5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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