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부재 넷마블 5분기째 적자…2분기 반등 노린다

정은지 기자 2023. 5. 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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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N' 중 한 곳인 넷마블(251270)이 5개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신작 부재, 기존 게임들의 매출 하향 등으로 1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며 "2분기 이후부터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아스달 연대기' 등 멀티플랫폼 기반의 신작 9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중국 판호를 획득한 5개 게임의 출시도 예정돼 있는 만큼 다시금 게임 사업의 경쟁력을 회복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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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적자 282억…매출은 4.6% 줄어든 6026억
넷마블 본사. (사진제공=넷마블)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국내 '3N' 중 한 곳인 넷마블(251270)이 5개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넷마블은 2분기 이후 신작 출시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602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전년 동기 대비 56%, 전 분기 대비 43.7% 줄어든 20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282억원이며 당기순손실은 458억원이다. 특히 전분기에 반영된 무형자산 손상관련 비용의 미발생 효과로 영업외손익이 증가하면서 당기순손실 규모는 전분기 대비 약 90% 감소했다.

해외 매출은 5043억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84%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8%, 한국 16%,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7% 순으로 나타났다.

넷마블은 2분기부터 기대 신작들의 출시와 함께 하반기 본격적인 게임 사업의 반등을 노릴 예정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신작 부재, 기존 게임들의 매출 하향 등으로 1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며 "2분기 이후부터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아스달 연대기’ 등 멀티플랫폼 기반의 신작 9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중국 판호를 획득한 5개 게임의 출시도 예정돼 있는 만큼 다시금 게임 사업의 경쟁력을 회복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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