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1분기 매출-EBITDA 감소... '신작 부재 원인'

이솔 2023. 5. 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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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작 부재, 기존 게임들의 매출 하향 등으로 1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026억원, EBITDA 201억원, 영업손실 28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넷마블은 2분기 이후부터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아스달 연대기' 등 멀티플랫폼 기반의 신작 9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중국 판호를 획득한 5개 게임의 출시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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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마블, 신사옥 '지타워'

(MHN스포츠 이솔 기자) "신작 부재, 기존 게임들의 매출 하향 등으로 1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가 1분기 실적 부진 원인을 신작 부재로 꼽았다.

11일 넷마블은 당기순손실 458억원 등 2023년 1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넷마블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026억원, EBITDA 201억원, 영업손실 28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1분기 매출(6,026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4.6%, 전 분기 대비 12.3% 감소했고,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전년 동기 대비 56%, 전 분기 대비 43.7% 줄어든 20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282억원이며 당기순손실은 458억원이다. 특히 전분기에 반영된 무형자산 손상관련 비용의 미발생 효과로 영업외손익이 증가하면서 당기순손실 규모는 크게 감소했다.

해외 매출은 5,043억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84%를 차지, 전 분기 대비 1%P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8%, 한국 16%,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7% 순으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이어갔다.

넷마블은 2분기 이후부터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아스달 연대기' 등 멀티플랫폼 기반의 신작 9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중국 판호를 획득한 5개 게임의 출시도 예정돼 있다. 해당 신작들의 출시를 토대로 넷마블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게임 사업의 반등을 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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