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가슴· 다리엔 20㎝ 잉어'…중학생 2명에 강제로 문신 새긴 고교생

박아론 기자 2023. 5. 11. 09: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학생들에게 강제로 문신을 잇따라 새긴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강요와 의료법 위반 혐의로 A군(16)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군은 지난해 10월 인천의 한 모텔에서 B군(15)과 C군(15)에게 강제로 문신을 새긴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B군과 C군 동의 하에 문신을 새겼다"고 진술했으나, B군과 C군은 "A군이 강제로 새겼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DB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중학생들에게 강제로 문신을 잇따라 새긴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강요와 의료법 위반 혐의로 A군(16)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군은 지난해 10월 인천의 한 모텔에서 B군(15)과 C군(15)에게 강제로 문신을 새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군은 B군에게 왼쪽 어깨부터 가슴 부위까지 도깨비 문신을 새기고, 이후 C군 다리에 20cm크기의 잉어 문신을 잇따라 새겼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B군과 C군 동의 하에 문신을 새겼다"고 진술했으나, B군과 C군은 "A군이 강제로 새겼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조사 후 조만간 A군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aron031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