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교전… 최소 22명 사망·37명 부상

김태욱 기자 2023. 5. 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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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 교전이 발생해 최소 22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난 이틀 동안 대규모 충돌이 발생했다"며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와 이스라엘 남부 지역 등에 공습경보가 울렸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양측 대표단은 지난 3월 "앞으로 최소 3개월 동안 양측이 체결한 모든 평화 관련 합의를 준수한다"는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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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군 사이 갈등이 격화돼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고 로이터가 지난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은 이날 가자지구 모습. /사진=로이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 교전이 발생해 최소 22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난 이틀 동안 대규모 충돌이 발생했다"며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와 이스라엘 남부 지역 등에 공습경보가 울렸다"고 보도했다. 가자지구에서는 지난 9일과 지난 10일 각각 15명과 7명이 사망했다. 부상자는 37명에 이른다.

앞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평화협정을 통해 갈등 완화에 합의했으나 충돌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양측 대표단은 지난 3월 "앞으로 최소 3개월 동안 양측이 체결한 모든 평화 관련 합의를 준수한다"는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집트와 요르단이 당시 양측(이스라엘·팔레스타인)을 중재했다.

양측 갈등은 지난해 극우 성향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취임하면서 격화됐다. 네타냐후 행정부가 지난달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있는 유대인 정착촌을 합법화한다고 발표한 직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이 격화됐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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