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대타로 출전해 2루타…타율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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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9회말 대타로 출전해 2루타를 터뜨렸다.
배지환은 11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배지환은 팀이 3-4로 뒤진 9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크리스 오윙스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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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9회말 대타로 출전해 2루타를 터뜨렸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2연패에 빠졌다.
배지환은 11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지난 4일 탬파베이 레이스전(3타수 2안타) 이후 1주일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32에서 0.240(96타수 23안타)으로 상승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배지환은 팀이 3-4로 뒤진 9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크리스 오윙스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콜로라도 마무리 투수 피어스 존슨을 상대한 배지환은 2루타를 터뜨리며 2사 2,3루 역전 끝내기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다음 타자 조시 팔라시오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피츠버그는 3-4로 무릎을 꿇었다.
피츠버그는 이날 패배로 21승17패를 기록했다. 최근 극심한 침체에 빠져 있지만, 아직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콜로라도는 16승2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5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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