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로 만든 티"…K2, 친환경 제품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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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에코 프로젝트'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코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패션의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 기획된 친환경 제품군으로, 이번 시즌에는 6가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더욱 다양해졌다.

먼저 ▲원사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한 '라이크라 에코메이드' ▲폐페트(PET)를 활용한 '쿨맥스 에코메이드' ▲탄소 저감에 효과적인 '바이오 베이스드 나일론' ▲탄소 발생량을 줄이는 공법을 적용한 카본 제로 '모달' ▲공업용 옥수수를 활용한 친환경 소재 '소로나' ▲폐 어망을 활용한 리사이클 나일론 원사 '마이판 리젠오션' 등의 친환경 소재를 전 제품군에 접목해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스내피 반팔 아노락'은 효성티앤씨의 리사이클 나일론 섬유인 마이판 리젠오션을 적용했다. 해양에서 발생되는 폐어망을 재활용한 나일론 원사를 적용한 제품으로 스트레치가 뛰어나 활동성과 착용감이 우수하다.

'캠핑 그래픽 반팔 라운드' 티셔츠는 자연 분해가 가능한 옥수수에서 추출한 소로나 소재에 쿨링 기술을 접목했다. 부드러운 터치감과 청량감을 제공해 여름철 편하게 입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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