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원정도박·뎅기열 거짓말 깊이 반성, 16년 전으로 돌아가고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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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츄리꼬꼬 출신 가수 신정환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된 '신정환vs만신들! 뎅기열부터 도박까지 속 시원히 털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신정환이 출연해 그동안에 있었던 일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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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컨츄리꼬꼬 출신 가수 신정환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된 '신정환vs만신들! 뎅기열부터 도박까지 속 시원히 털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신정환이 출연해 그동안에 있었던 일에 대해 말했다.
이날 신정환은 "촬영장 분위기가 되게 무서울 줄 알았다. 기 빨릴 생각에 걱정했다. 그런데 지금 보니 진작에 후회할 걸이라는 생각이 든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차라리 13년 전에 출연할 걸 그랬다"라고 불법 도박 논란이 있었던 때를 언급했다.
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사건으로 긴 자숙의 시간을 보낸 바 있다. 특히 뎅기열 치료를 받았다는 거짓말을 해 더 큰 논란이 일기도. 이와 관련 "진짜 많이 반성했다"라는 그는 "당시 내 원정 도박 논란이 국내에서 엄청 큰 이슈가 됐었다. 알고 지내던 필리핀 지인 형님이 전화가 오셨고, 마침 요즘 뎅기열이 유행이니 그 핑계를 대라고 하셨다. 그 형님은 아직도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라며 미안해하시고 있는 중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뎅기열은 아니었고 3일 밤새 도박에 빠져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정환은 도박은 끊었냐는 물음에 "담배랑 같이 끊었다. 담배 끊은 지 12년 됐다"라고 답하며 "될 수 있다면 도박을 하기 전인 16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후회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신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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