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서 마약용 양귀비 기른 어르신들 잇따라 적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텃밭에서 마약용 양귀비를 몰래 기른 노인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텃밭에서 마약용 양귀비를 재배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80대 여성 A씨 등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동구 산수동 등 광주 도심 자택에서 마약 제조에 쓰이는 양귀비를 여러 송이 길러온 혐의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각각 양귀비를 6~7주씩 길러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상비약으로 쓰려고"…경찰 "1주라도 처벌 대상"
[광주=뉴시스]이영주 김혜인 기자 = 텃밭에서 마약용 양귀비를 몰래 기른 노인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텃밭에서 마약용 양귀비를 재배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80대 여성 A씨 등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동구 산수동 등 광주 도심 자택에서 마약 제조에 쓰이는 양귀비를 여러 송이 길러온 혐의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각각 양귀비를 6~7주씩 길러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상비약으로 쓰려고 길렀다" "바람에 씨앗이 날려와 스스로 자랐다" 등의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부경찰서도 같은 혐의로 80대 여성 B씨 등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집 앞 텃밭에서 양귀비 각 2주, 4주, 6주를 재배해온 혐의를 받는다.
전날 파출소 경찰관이 순찰 도중 양귀비를 발견하면서 재배 사실이 적발됐다.
경찰은 이들이 길러온 양귀비를 모두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용 양귀비를 1주라도 재배할 경우 처벌 대상이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hyein034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성시경 "13년 전 조여정 처음 만나 키스신…조여정 그때 그대로"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이성은 "임신 후 주선자와 바람난 남편…외도만 4번"
- 이다해♥세븐, 한숨 쉬고 휴대폰만…무슨 일?
- 前티아라 류화영, 12년 만에 '샴푸갑질' 루머 해명…"왕따 살인과 진배없다"
-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하지 않고 '파우치'라고 해"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167㎝ 조세호, 175㎝ ♥아내와 신혼생활 "집에서 까치발 들고 다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