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벼락’인줄 알았는데…‘우주 로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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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주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돌이 한 가정집 지붕을 뚫고 떨어진 사건이 발생했다.
지붕은 부서졌지만 운석은 희귀성 때문에 가치를 인정받고 있어 '우주 로또'로 불리기도 한다.
미국 CNN방송 등 현지언론은 지난 8일(현지시간) 뉴저지주 호프웰 타운십의 한 가정집 지붕을 뚫고 금속성 돌이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호프웰 타운십 경찰은 운석으로 추정되는 금속 물체가 하늘에서 가정집으로 떨어졌으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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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미국 뉴저지주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돌이 한 가정집 지붕을 뚫고 떨어진 사건이 발생했다. 지붕은 부서졌지만 운석은 희귀성 때문에 가치를 인정받고 있어 ‘우주 로또’로 불리기도 한다.
미국 CNN방송 등 현지언론은 지난 8일(현지시간) 뉴저지주 호프웰 타운십의 한 가정집 지붕을 뚫고 금속성 돌이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집주인 가족인 수지 콥은 “처음에는 누군가 밖에서 집으로 돌을 던진 줄 알았다”면서 “곧 하늘에서 떨어졌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제서야 방사능에 오염된 것이 아닌가 두려웠다”고 말했다.
콥은 “처음에는 아무도 다치지 않은 것에 대해 안도했으나 지금은 우주로부터 선물을 받은 것에 감사하고 있다”며 기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호프웰 타운십 경찰은 운석으로 추정되는 금속 물체가 하늘에서 가정집으로 떨어졌으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검고 회색빛이 도는 이 돌은 10×15㎝ 크기다. 아직 전문가의 감정이 나오지 않았으나 열기에 그을린 형태 등을 통해 운석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돌이 지난 6일 새벽 북미에서 관측된 물병자리 에타 유성우의 일부로 보고 있다.
운석은 대기권 진입 과정에서 타서 사라지거나 바다에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온전한 운석은 매우 희귀하다. 평범한 운석 가격은 1g당 5~6달러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지난 2월 한 아르헨티나 남성이 자국으로 밀반입하려던 지름 27cm, 무게 12.5kg의 운석은 최소 6만2500~7만5000달러(약 8400~9700만 원)에 최대 100만 달러(약 1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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