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대타 안타’ 피츠버그, 콜로라도에 역전패..최근 10경기 9패

[뉴스엔 안형준 기자]

피츠버그가 또 패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5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3-4 역전패를 당했고 2연패에 빠졌다. 피츠버그는 콜로라도와 홈 3연전을 1승 2패로 마쳤다.

피츠버그는 최근 10경기에서 1승 9패를 기록했다. 한때 6할이 훌쩍 넘는 승률로 내셔널리그 1위를 달렸지만 이제는 6개 지구 1위 중 승률이 두 번째로 낮다. 최근 최악의 흐름이지만 2위 밀워키 브루어스도 최근 10경기 2승 8패로 부진하며 간신히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지키고 있다.

리치 힐(PIT)과 안토니오 센자텔라(COL)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먼저 득점했다. 2회말 투쿠피타 마르카노의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고 3회말 앤드류 맥커친이 2점포를 터뜨렸다.

콜로라도는 4회초 랜달 그리칙의 1타점 2루타, 오스틴 윈스의 적시타, 앨런 트레호의 적시타로 3점을 얻어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7회초 주릭슨 프로파가 역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콜로라도는 선발 센자텔라가 2.2이닝 3실점을 기록한 뒤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피터 램버트(2.1이닝), 다니엘 바드(0.1이닝), 브래드 핸드(1.2이닝), 저스틴 로렌스(1이닝), 피어스 존슨(1이닝)이 긴 이닝을 나눠 책임지며 승리했다.

피츠버그는 선발 힐이 3.2이닝 3실점(1자책)을 기록했고 다우리 모레타가 2이닝 무실점, 호세 에르난데스가 0.1이닝 무실점, 로버트 스티븐슨이 1이닝 1실점, 콜린 홀더맨이 1이닝 무실점, 데이빗 베드나르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패했다.

배지환은 대타로 출전했고 안타를 신고했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40이 됐다.(자료사진=배지환)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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