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권고...16번째 등재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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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시대의 역사를 간직한 7개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를 권고받았습니다.
문화재청은 어제 가야고분군에 대한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세계유산 목록 등재 권고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가야고분군이 주변국과 공존하면서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해 온 가야를 잘 보여주며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증거라는 점에서 세계유산 등재기준을 충족한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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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시대의 역사를 간직한 7개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를 권고받았습니다.
문화재청은 어제 가야고분군에 대한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세계유산 목록 등재 권고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가야고분군이 주변국과 공존하면서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해 온 가야를 잘 보여주며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증거라는 점에서 세계유산 등재기준을 충족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오는 9월 10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릴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면 우리나라는 모두 16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됩니다.
'가야고분군'은 1~6세기 중엽에 걸쳐 영남과 호남 일대에 존재했던 가야의 7개 고분군을 하나로 묶은 연속 유산입니다.
경남 고령의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해 김해의 대성동 고분군과 함안의 말이산 고분군, 창녕의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고성의 송학동 고분군, 합천의 옥전 고분군, 전북 남원의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입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한국의 우수한 유산들이 국제무대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추가 등재에도 온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반구천 암각화와 한양 수도성곽 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추가 등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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