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사와 이별’ 부스케츠 찬사, “선수-사람으로서 등번호 1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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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원클럽맨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올 시즌 끝으로 팀을 떠난다.
그와 영광의 시대를 함께 했던 전 동료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가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메시에 가려졌지만, 바르사의 영광을 함께 했던 특급 미드필더다.
2005년 바르사 유스팀에 입단한 그는 18년 동안 한 팀에서 뛰며,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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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원클럽맨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올 시즌 끝으로 팀을 떠난다. 그와 영광의 시대를 함께 했던 전 동료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가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스케츠는 경기장에서 항상 등번호 5번이지만, 사실 선수와 사람으로서 등번호 10번이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감사했다. 함께 한 시간들이 많았다. 부스케츠와 가족들에게 항상 좋은 일이 있길 바란다”라고 그의 행보를 치켜세웠다.
부스케츠는 올 시즌 바르사와 계약이 종료됐다. 그는 바르사와 계약 연장 대신 마무리를 선택했다.
그는 메시에 가려졌지만, 바르사의 영광을 함께 했던 특급 미드필더다. 2005년 바르사 유스팀에 입단한 그는 18년 동안 한 팀에서 뛰며,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가 공식전 718경기를 뛴 동안 라리가 8회, 코파 델 레이 7회,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을 이뤄냈다. 이제 라리가 우승 9회를 이끌고 퇴장 한다.
차비 에르난데스-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떠나도 바르사 특급 미드필더의 계보를 잇기도 했다. 세월을 막을 수 없었고, 그의 자리는 가비라는 특급 미드필더가 대체한다.
부스케츠는 은퇴가 아닌 새로운 팀에서 도전을 이어가려 한다. 그의 차기 행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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