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림자원연구소, 완도 상왕산서 자생식물 785종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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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완도군 상왕산 일대 식물 생태 현황을 조사한 결과 법정 보호종인 지네발란 등 자생식물 785종을 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완도 상왕산의 생물종 다양성을 홍보하고 기록을 보존하기 위해 관련 학회에 논문 게재를 완료했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난·온대림 분포 변화 연구 등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산림자원 확보 및 식물종 다양성 보전을 위한 산림자원 탐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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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완도군 상왕산 일대 식물 생태 현황을 조사한 결과 법정 보호종인 지네발란 등 자생식물 785종을 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
완도 본섬에 있는 상왕산은 상왕봉, 백운봉, 심봉 등 5개의 봉으로 이뤄졌으며 난대림 생태계가 온전히 유지돼 생물종이 다양하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완도 상왕산의 생물종 다양성을 홍보하고 기록을 보존하기 위해 관련 학회에 논문 게재를 완료했다.
이번 조사는 식물 주권 확보, 식물종 다양성 보전, 기후변화 대비 식물상 현황 파악 등을 위해 2018년부터 총 32회의 걸쳐 진행됐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난·온대림 분포 변화 연구 등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산림자원 확보 및 식물종 다양성 보전을 위한 산림자원 탐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나주=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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