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당한 내 노트북 중고마켓에…"용돈 벌려고" 5대 훔친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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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도서관에서 훔친 노트북을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판매한 10대가 검거됐다.
경찰은 '도난당한 노트북이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공범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며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는 구매자 검증 등을 반드시 걸쳐야 한다. 수수료가 들더라도 안전결제서비스를 통해 거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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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도서관에서 훔친 노트북을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판매한 10대가 검거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목포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A군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8일까지 목포시 한 고등학교 도서관 등에서 노트북 5대를 훔쳤다. 이후 해당 노트북을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650만원 상당에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도난당한 노트북이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이후 경찰이 노트북 구매자를 가장해 A군에게 접근, 80만원 상당에 구매를 확정 짓고 A군을 대면했다. 현장에서 피해물품을 확인한 경찰은 A군을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용돈 마련을 위해 범행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공범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며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는 구매자 검증 등을 반드시 걸쳐야 한다. 수수료가 들더라도 안전결제서비스를 통해 거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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