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에이치테크, 높은 성장성+밸류에이션 매력…목표가↑
흥국증권은 11일 피엔에이치테크에 대해 높은 성장성에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지녔다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이 증권사 이의진 연구원은 “피엔에이치테크의 1분기 매출액은 94억원(전년대비 23% 증가), 영업이익은 17억원(193% 증가)을 기록,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16%, 영업이익은 213% 상회했다”며 “영업이익률은 19%를 기록하며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률인 9% 대비 개선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액 증가는 고객사의 재고축적 수요, 견조한 R&D향 매출이 주요 원인이었다”며 “영업이익은 자사 IP인 고굴절 CPL의 매출비중이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공정 프로세스의 단순화를 통한 공정비용 절감, 매출액 증가와 함께 고정비 부담 감소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률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흥국증권은 피엔에이치테크의 2분기 매출액이 124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16%와 11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하반기 북미향 스마트폰 신모델에 대응하기 위한 소재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그는 “피엔에이치테크의 올해 매출액은 467억원으로 33%,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95% 증가하며 올해도 높은 성장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스마트폰은 고객사의 북미향 패널 출하가 +4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피엔에이치테크의 스마트폰향 매출비중은 전년 대비 5%p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고객사의 전장용 POLED 패널 출하량 증가로 인해 전장 매출비중 또한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전장용 POLED는 탠덤 기술이 적용돼 앞으로도 높은 성장이 전망된다”고 했다. 2024년에는 태블릿향 신규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봤다. 24년 태블릿향 매출액은 123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도 매출액의 35% 수준이다.
그는 “고객사의 북미향 패널 출하 증가, EV 전환에 따른 전장용 OLED향 소재 성장성, ‘24년 태블릿향 신규매출 발생 등을 가정했을 때 담보되는 피엔에이치테크의 높은 성장성이 주가에 반영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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