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하나금융그룹과 ‘T멤버십’ 활용 사회적 기업 지원 나서

SK텔레콤이 하나금융그룹과 친환경 사회적 기업 동구밭과 다정한 마켓을 T멤버십에 입점시키고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11일 하나금융그룹과 통신 고객들을 위한 할인 혜택 프로그램 ‘T멤버십’을 활용해 사회적 기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은 친환경 사회적 기업인 ‘동구밭’과 ‘다정한 마켓’을 T멤버십 메인 페이지에 입점시키고 마케팅을 지원한다. 동구밭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친환경 비누와 세제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다정한 마켓(브랜드명 로렌츠)은 버려지는 못난이 채소 등을 활용해 친환경 반려동물 사료를 생산한다.

SK텔레콤은 T멤버십 메인 페이지에 있는 ‘지구를 지킬 때’ 코너에서 사회적 기업을 소개한다. 또 론칭 이벤트와 배너 게시, 안내 문자 발송을 제공한다. T멤버십 지구를 지킬 때는 전기차 렌트와 충전, 친환경 리필 화장품 그리고 업사이클링 패션 등 친환경 기업을 모아 고객들의 친환경 소비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T멤버십에서 물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동구밭 상품 10%, 다정한 마켓 상품 20% 할인 혜택을 상시 제공한다. 또 론칭 이벤트로 모든 제품에 대해 40% 할인 혜택도 진행한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CO 담당은 “T멤버십은 다양한 채널로 환경·인권·청년고용 등 여러 분야의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이번 하나금융그룹과의 친환경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협력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더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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