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두타 4월 외국인 거래액, 전년比 23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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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상권의 대표주자인 두타몰를 운영하는 ㈜두산은 두타몰의 4월 외국인 거래액이 지난 달 대비 34% 늘었으며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34%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두산 유통BU 관계자는 "두산은 한국방문의해 위원회 위원사로서 코리아그랜드세일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소비 촉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내 쇼핑객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쇼핑 콘텐츠를 발굴해 동대문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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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상권의 대표주자인 두타몰를 운영하는 ㈜두산은 두타몰의 4월 외국인 거래액이 지난 달 대비 34% 늘었으며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34%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항공편 증편 계획에 따르면 올해 9월 일본, 중국, 동남아로부터 한국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각각 92%, 87%, 90%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어서 두타몰의 거래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은 쇼핑 콘텐츠 개발 및 지자체, 주변 상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동대문 상권 부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 등 7개 장소에서 사용가능한 할인 쿠폰북을 온라인으로 판매해 관광객이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동대문 슈퍼 패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4월부터는 두산타워 광장에서 지역 자치단체, 소상공인들과 협업해 농산물, 가공품, 수공예 제품 등을 판매하는 ‘얼굴 있는 농부시장’과 60여개 시·군의 100여개 농가에서 참여해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서울시 농부의 시장’ 등 행사를 월 1회 유치해 진행하고 있다. 패션잡화, 식음료 등에서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하는 ‘마켓 인 서울’ 등 행사도 매달 진행한다.
두산은 앞서 지난 1~2월에는 ‘2023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에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소비 촉진에 나섰다. 2011년 처음 개최된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관광축제로,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방문을 촉진함으로써 관광수입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항공·숙박·쇼핑·엔터테인먼트 등과 관련된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한다.
두산은 투썸플레이스, 언더아머 등 인기 브랜드와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이색 와인 체험공간 ‘탭샵바(TAP-SHOP-BAR)를 유치하는 등 최신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고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또한 환경과 윤리에 대한 가치 있고 의식 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쇼핑앱 ‘리즌원오파이브(RE:ZN105)’를 최근 내놨다.
두산 유통BU 관계자는 “두산은 한국방문의해 위원회 위원사로서 코리아그랜드세일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소비 촉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내 쇼핑객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쇼핑 콘텐츠를 발굴해 동대문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말했다.
두산은 ‘2023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소비 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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