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도박문제로 시비’ 이웃 2명 살해한 중국인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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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에서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과 인터넷 도박 문제로 다투던 중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히고 다른 입주민 2명을 살해한 30대 중국 교포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이날 오후 8시께 시흥시 조남동의 한 아파트로 자신의 옆집에 살고 있는 40대 남성 B씨와 인터넷 문제로 다투던 중 흉기로 목을 찔러 중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조사하던 중 "흉기로 3명을 찔렀다"는 진술을 듣고 사건 현장으로 출동해 피해자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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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도박 문제로 말다툼 중 흉기 휘둘러
사이 안 좋던 이웃 2명도 살해
“택시 잡아달라”며 중학생들 협박하기도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경기 시흥에서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과 인터넷 도박 문제로 다투던 중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히고 다른 입주민 2명을 살해한 30대 중국 교포가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시흥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54분께 특수협박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A(38)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8시께 시흥시 조남동의 한 아파트로 자신의 옆집에 살고 있는 40대 남성 B씨와 인터넷 문제로 다투던 중 흉기로 목을 찔러 중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같은 단지에 살고 있는 70대 여성 C씨와 60대 남성 D씨의 집에 찾아가 이들을 살해했다. A씨는 이들과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나머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범행 이후 흉기를 소지한 채 한 초등학교 앞에서 택시를 잡아달라며 학교 인근에 있던 중학생들을 협박하기도 했다. 경찰은 중학생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조사하던 중 “흉기로 3명을 찔렀다”는 진술을 듣고 사건 현장으로 출동해 피해자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yckim645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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