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준결승 '밀란 더비' 1차전에서 인터 밀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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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은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UCL 준결승 1차전에서 AC밀란(이탈리아)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인터 밀란은 17일 준결승 2차전에서 1골 차로 패해도 결승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인터 밀란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었다.
이 골로 제코는 UCL 준결승전 최고령 득점 2위(37세 54일)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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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더비’로 펼쳐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에서 인터 밀란(이탈리아)이 승리했다..
인터 밀란은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UCL 준결승 1차전에서 AC밀란(이탈리아)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인터 밀란은 17일 준결승 2차전에서 1골 차로 패해도 결승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인터 밀란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었다.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하칸 찰하노글루가 올린 공을 에딘 제코가 왼발 발리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 골로 제코는 UCL 준결승전 최고령 득점 2위(37세 54일)에 올랐다. 1위는 2011년 4월 당시 37세 148일에 샬케(독일)를 상대로 득점했던 라이언 긱스(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인터 밀란은 3분 뒤 추가 득점을 올렸다. 페데리코 디 마르코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를 건네 받은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파고들어 득점을 올렸다.
이후에도 경기는 인터 밀란의 흐름으로 진행됐다. 전반 15분 찰하노글루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왔고, 전반 30분에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비디오 판독(VAR)결과 취소됐다.
AC밀란은 후반전 반격에 나섰지만 상대 골문을 여는 데는 실패했다. 후반 14분 디보크 오리기를 투입해 승부수를 뛰었지만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했다. AC밀란으로서는 부상으로 빠진 에이스 하파엘 레앙의 빈자리가 아쉬웠다.
UCL의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전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1-1로 비겼다. 두 팀은 18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치른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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