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청각 장애인용 TV' 공급자 선정…"올해 2만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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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는 11일 4년 연속 방송통신위원회의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시각·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각·청각 장애인용 TV를 보급하는 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 대상자를 선정하고, 삼성전자가 시각·청각 장애인용 TV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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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11일 4년 연속 방송통신위원회의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시각·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각·청각 장애인용 TV를 보급하는 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 대상자를 선정하고, 삼성전자가 시각·청각 장애인용 TV를 공급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000대 많은 2만대를 6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접근성 바로가기 메뉴 편집 기능'이 새로 추가된 40형 풀HD 스마트 TV를 제공한다.
접근성 바로가기 메뉴 편집 기능은 사용자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만 화면에 보이도록 편집할 수 있어 다양한 접근성 기능을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채널 정보 배너 장애인방송 유형 안내 △폐쇄 자막 글씨체 변경 △높은 음량 안내 △소리 다중 출력 △포커스 확대 등을 비롯한 시각·청각 장애인들의 시청 경험과 사용성 개선을 위한 편의 기능들이 다수 탑재됐다.
점자 버튼이 적용된 전용 리모컨과 점자로 제작된 사용 설명서, 기능 설명 동영상도 제공해 시각·청각 장애인들이 TV를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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